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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만 노는 아이, 사회성이 부족한 걸까요?

혹시 아이가 혼자 논다고 걱정되시나요? 혼자 놀아서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몇 개월인지가 정말 중요해요. 왜냐하면 같이 노는 것도 발달 과정 중의 하나거든요. 그렇다면 아이는 언제부터 함께 놀기 시작할까요? 같이 알아보아요.🧐


1단계: 단독놀이(Solitary play)

아직은 혼자 노는 게 제일 좋아~~!

1세 전후의 영유아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으로, 곁에 장난감 또는 물건을 가지고 혼자 노는 단계예요. 독립적으로 놀이를 하고 다른 아이를 놀이에 참여시키지는 않아요.🧸


2단계: 평행놀이(Parallel play)

옆에 있는 걸 알지만 그래도 혼자 노는 게 좋아~!

만 2세 전후에 나올 수 있는 놀이 형태로, 아이 두 명이 양옆에 앉아서 각자 노는 단계예요. 단독 놀이와는 달리 두 아이는 서로를 인지하지만 상호작용하지는 않고 혼자 놀아요.🪅 


3단계: 연합놀이(Associative play)

같은 종류의 놀잇감을 가지고 놀아요

만 3.5세에서 4.5세에 나타나며, 서로 유사한 활동을 하며 또래 영유아들과 놀이하는 단계예요. 놀이 내용에 관해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하고 장난감을 빌려주기도 하지만 서로 역할을 분담하거나 놀이 내용이 조직적으로 전개되지는 못해요.🐥🐥 


4단계: 협동놀이(Cooperative play)

같이 노는 거 재미있다~!!

만 4세 이후로 많이 나타나며, 가장 발전된 사회적 놀이 단계예요. 놀이의 공통의 목표가 있고 서로 역할과 순서를 정해서 놀 수 있어요. 그룹에 소속감이 강해지고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요.💞

🌟주의🌟 혼자 놀이와 집단 놀이가 꼭 위계적인 순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 아동이 두 가지 형태의 놀이 유형에 모두 참여해요. 또한 혼자 놀이가 반드시 미성숙한 놀이 형태도 아니에요.


출처: 우리동네 어린이병원, 우리어린이